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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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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3일만에 반등했다. 지난주말 미국증시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데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이 개인이 1,05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순매도, 기관 871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3일째 하락했고,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신한지주가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편 S-OIL은 2분기 실적상승과 배당 수익률 기대에 2% 이상 상승했고, 포스코, 한국전력, KT, LG전자, 우리금융, SK, 하이닉스반도체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거래대금이 2002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3,85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전주말에 이어 '사자'에 나서며 13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79억원, 63억원씩을 순매도했다. 금융업종이 1.60%의 상승폭을 보였고 하락한 업종 중에서는 기타제조가 3.11%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LG마이크론(2.96%), LG홈쇼핑(2.03%)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하락세였다. 반면 인수·합병(M&A) 관련주로 경영권 향방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이게 된 에스텍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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