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미국 대선을 4개월 앞둔 현재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CBS 방송과 뉴욕타임스가 성인 1,053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결과 케리 후보가 45%의 지지로 44%의 부시 대통령에 비해 1% 포인트 앞섰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사태로 지지도가 추락했으나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만회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선거 4개월을 앞두고 지지도가 50%를 밑돌았던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예는 한번도 없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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