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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력
2004.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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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교통요금, 물가보다 2배이상 올라지난 10년간 교통요금이 소비자물가보다 2배 이상 오르고, 특히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요금은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시내버스와 지하철, 시외·고속버스, 택시 요금은 1995년과 비교해서 평균 85.4%나 올라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8.8%의 2배를 훨씬 넘었다.

항목별로는 현행 소비자 물가지수의 기준시점인 2000년을 100으로 했을 때 시내버스 학생요금이 95년에는 59.9였으나 지난달에는 130.7에 달해 무려 118.2%나 올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시내버스 일반요금도 95년 58.8에서 지난달 127.3으로 117%나 올랐고, 같은 기간 좌석버스도 62.7에서 117.6으로 87% 상승했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도 각각 74.5%와 63.4%, 전철도 무려 86.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택시의 경우 95년 77.8에서 지난달 116.9로 50.2% 오르는데 그쳐 비교적 상승폭이 적었다.

●남북 軍실무대표, 함정 핫라인 불통 논의

남북은 5일 오전 10시 북측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실무대표회담 수석대표접촉을 갖고 남북 함정간 무선교신 불통과 군사분계선(MDL) 지역의 선전수단 제거 이행 문제를 집중 협의했다.

문성묵(육군대령) 국방부 회담운영팀장과 북측 류영철 인민무력부 대좌(대령급)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남측은 남북 함정 간 무선교신 불통 사태에 대해 북측에 거듭 항의한 후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남북 해군 함정들은 지난달 14일 사상 처음으로 무선교신 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다음날부터 상시 가동체제에 들어갔으나 30일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친 남측의 호출에 북측은 3차례만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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