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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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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준수율 85%… 서울 69% 꼴찌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전국 23개 도시에서 정지선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준수율이 평균 85.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말에는 평균 준수율인 55.4%에 불과했다. 준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93.5%)이었고 서울은 69.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경찰청은 황색신호 변경 전 녹색점멸(2∼3초)을 운용하자는 제안에 대해 "교차로 인근에서 속도를 높일 우려가 커지는 만큼 해외 사례를 연구 검토한 뒤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렉서스 457대 자동변속기 결함 리콜

건설교통부는 5일 한국도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 중인 렉서스의 자동변속기 내부부품에 제작 결함이 발생,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7월29일∼올해 1월14일에 생산, 수입된 렉서스 LS430모델 457대로, 20일부터 1년6개월간 한국도요타자동차의 서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자동변속기를 교환해준다.

●치마교복 강요 학교 1년새 반으로

중·고교의 대표적인 남녀차별로 지적돼 온 여학생들의 치마교복 착용 강요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는 5월 말 현재 여학생이 재학중인 전국 4,093개의 중·고교 중 치마교복만 입게 하는 곳은 1,142개교(28%)로 지난해 5월 2,181개교(54%)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가사·소년제도 개혁위원회 출범

이혼 전 상담제도 도입, 소년재판에서 전담 소년조사관 도입 등 가사·소년제도 전반의 개혁을 추진할 '가사소년제도개혁위원회'(위원장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가 5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가사재판, 조정, 비송(소송 사건 외의 민사사건) 조사, 상담, 협의이혼 소년, 가정보호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가사·소년 제도에 대한 개혁과 입법 작업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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