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후보지 평가결과 오늘 발표음성·진천, 천안, 연기·공주(장기), 공주(계룡)·논산 등 신행정수도 이전후보지 4곳에 대한 평가 결과가 5일 공식 발표된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추진위 제4차 회의를 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어 오후 3시 언론브리핑을 통해 후보지별 평가결과를 공식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별 평가 결과가 공개되면 후보지별 점수가 그대로 드러나 사실상 신행정수도 최종 입지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千대표 "KAL기 폭파 진상 국가가 조사를"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4일 "KAL기 폭파사고와 군내 의문사 등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국가가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문사진상규명위를 상설화해서 실시하거나, '국가인권위원회'의 권한과 직무범위를 변경해서 하는 방법, 아니면 제3의 기구를 만드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의문사위는 2기 활동이 끝났지만 아직 계류중인 사건들이 있는 만큼, 정치권이 법 개정 등을 통해 뒷받침해 이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대표는 이어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에 대한 기소권 부여문제와 관련, "정부의 결정으로 다 되는 게 아니라 고비처의 조직과 권한 등 전반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해 정부측 방안을 당장 수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천 대표는 또 고위공직자 주식백지신탁제와 관련, "17대 국회의원까지 적용해야 한다"며 "현재 정부안의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어 이번에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감사원 "김선일 피살" 조사단 이라크 도착
김선일씨 피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감사원 현지조사단이 3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도착, 이라크주재 한국대사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감사원이 4일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이라크 치안상황이 아직 개선되지 않았지만 문태곤 단장 등 조사단 5명이 이라크로 진입키로 결정하고 3일 오전 항공편으로 현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주초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중동에서 오랫동안 미군관계 사업을 해온, 김 사장의 친형 등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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