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샛별 박성환(20ㆍ한체대)이 2004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박성환은 4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콴탄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단식결승에서 세계랭킹 15위인 중국의 리총웨이에 0-2(3-15 12-15)로 분패, 준우승에 그쳤다. 세계랭킹 33위에 불과한 박성환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세계랭킹 8위 쿤코로 소니, 8강에서 랭킹 1위 린단(중국), 4강에서 랭킹 7위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자 시아수엔저를 잇따라 꺾으며 최대 이변을 일으켰지만 결승전서 완패, 정상문턱에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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