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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주말 박스오피스

입력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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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2’의 돌풍이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월18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슈렉2’는 25~27일 전국 150개 스크린에서 30만7,948명을 동원, 1위를 지켰다. 매출액은 19억원. 수입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집계로는 개봉 열흘 만에 전국 330개 스크린에서 181만명이 봤다.한국영화는 ‘령’과 ‘아는 여자’ ‘나두야 간다’ 등 3편이 순위에 올랐다. 김하늘 주연의 공포영화 ‘령’은 전국 50개 스크린에서 10만330명이 관람, 지난주보다 한 단계 뛰어오른 2위를 차지했다.

장진 감독의 유머가 돋보인 ‘아는 여자’(45개 스크린)는 8만8,127명으로 4위, 정준호 손창민 주연의 ‘나두야 간다’(31개 스크린)는 5만6,359명으로 5위. 할리우드 재난영화 ‘투모로우’는 9만8,396명으로 3위.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6월3일 개봉 이후 전국에서 255만3,000명이 봤다. 영진위 집계에는 전국 전산화 스크린 982개 중 355개 스크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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