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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급상승 검색어/김선일씨 성장배경 '괴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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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급상승 검색어/김선일씨 성장배경 '괴담' 확산

입력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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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괴한에게 피랍돼 무참히 살해된 고 김선일씨 사망 사건이 전 국민과 온 세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하면서 김씨의 이름이 이번 주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특히 김씨가 가정문제로 방황하며 청소년기를 보냈다는 사실이 과거 가나무역에 제출한 입사지원서 전문을 통해 공개되자, 그의 가정환경과 성장배경에 대한 억측과 소문들이 인터넷에 ‘괴담’ 형식으로 급속히 유포됐다. 이 때문에 국립묘지, 김선일 어머니 등 괴담에 얽힌 관련 검색어들도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탤런트 박상아씨의 부동산 매매 계약서에 신원 보증인으로 서명했다는 기사가 실명으로 보도되면서 급상승 검색어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는 ‘필라테스’가 차지했다. 요가와 스트레칭을 접목시킨 운동법인 필라테스는 최근 가수 이효리가 ‘필라테스 다이어트법’을 내놓아 더 유명해졌다. 지난해 검색어 톱 순위를 휩쓸었던 ‘이효리 효과’가 여전한 셈이다.

한편 7월1일부터 변경된 서울시 교통체계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역대 처음으로 ‘버스노선’이 검색어 순위에 들어 5위를 기록했고, 동시에 ‘버스요금’ ‘티머니 교통카드’ ‘지하철요금’ 등의 단어도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건설교통부의 시범단지 아파트 청약접수 발표에 따라 ‘동탄신도시’가 새 검색어 순위에 들어왔다. 또 같은 민족의 총탄에 6명의 생명이 산화한 ‘서해교전’이 지난달 29일 2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9위를 차지했다.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삼계탕, 보양식, 냉면, 오이냉국 등 시원한 ‘여름음식’을 검색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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