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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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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급등과 국제유가 하락 소식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 따라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이 1,10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이 소폭 늘어 1조9,600여 억원을 기록했다.

통신업과 은행업이 소폭 하락했으나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소식에 힘입어 하이닉스를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등이 올랐고, 케이씨텍 아남반도체 신성이엔지 디아이 등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

전날 미국 기술주들이 강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을 받아 닷새째 상승했다. 오랜만에 외국인들이 1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들도 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와 건설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으며, 특히 방송서비스 업종과 반도체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CJ홈쇼핑과 LG홈쇼핑이 외국인 및 저가 매수세의 영향으로 10%가량 상승했고, 중소형 IT주인 심텍(7.68%), 기가텔레콤(11.91%), 파워로직스(10.20%), 서울반도체(11.16%), 파인디앤씨(11.87%) 등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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