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라 등유와 경유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됐다. SK(주)와 LG칼텍스정유, 현대오일뱅크는 1일 등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29원과 58원 각각 인상했다. 휘발유 가격은 업체별로 동결되거나 ℓ당 5∼7원 인하됐다.이에 따라 SK(주)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실내 등유의 공장도 가격은 ℓ당 663원에서 692원으로, 경유는 844원에서 902원으로 올랐다. LG정유의 실내 등유는 ℓ당 690원, 경유는 898원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실내등유는 ℓ당 690원, 경유는 901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국제 가격의 인상에 따라 LPG판매가격도 큰 폭으로 인상됐다. E1은 이날부터 충전소 등에 공급하는 LPG 판매가격을 부탄은 ℓ당 108.62원, 프로판은 ㎏당 62.00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부탄은 ℓ당 539.62원에서 648.24원으로, 프로판은 ㎏당 561원에서 623원으로 올랐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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