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씨 피살사건 진상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30일 오후 5시46분 두바이발 대한항공 KE95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사장은 1일 오후 2시 감사원에 출두키로 약속함에 따라 이번 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공항에서"피랍 사실을 10일쯤 뒤인 지난 12∼13일께 알았다"며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유가족께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고 말했다./안형영기자 ahn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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