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한달간 최저생계비로 살아보는 이색 캠페인이 실시된다.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이 마련해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 11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게 주어지는 최저생계비만으로 주최측이 빌린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빈집에서 1∼4인 가구로 편성돼 생활하게 된다. 낮에는 놀이방, 공부방 자원활동이나 가사 도우미, 독거노인·장애인 일일 도우미 등으로 지역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이 지급받는 한달 최저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105만원으로 1인당 평균 36만8,226원 꼴이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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