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클럽은 1998년 우리농산물 전문판매장으로 문을 열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산물 종합 유통센터 역할을 해왔다.업태는 할인점이지만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인 도시민을 직접 연결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1차 신선식품 비중이 70%에 달한다. 현재 지점 수(15개)로는 할인점 5위지만 우리 농산물에 대한 특화로 고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단일 할인점 매출 기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웰빙 열풍은 하나로클럽의 경쟁력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다. 개점 첫 해부터 하나로클럽은 친환경 농산물 코너를 별도로 설치했으며, 광우병 파동 속에 ‘호적 있는 한우’를 출시했다. 또 농산물 리콜제를 실시하고 살충제 농약뿐 아니라 살균제 농약까지 검사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기 위해 힘써 왔다. 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올해를 ‘품질경영 정착의 해’로 정하고 친환경 경영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3782-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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