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늘 개성공단 부지조성 준공식/남북경협 관련주 "들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부지조성 준공식/남북경협 관련주 "들썩"

입력
2004.06.30 00:00
0 0

개성공단 시범단지 부지조성 준공식이 30일 개최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남북경협이 활성화에 따른 최우선 수혜주로 꼽히는 비료관련업체들이 상승세를 탔다.2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지난해 북한에 121억원의 비료를 공급한 바 있는 남해화학이 상한가를 기록해 최고의 수혜주로 각광을 받았다. 현금자산 비중과 배당금 지급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대량 매수세 유입이 겹치면서 급등에 성공했다. 그 동안 북한에 지원된 비료는 요소비료가 33.3%, 복합비료가 45.3%를 차지하고 있는데 남해화학이 요소비료와 복합비료를 모두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동부한농화학(0.00%)은 복합비료를, 삼성정밀화학(+3.72%)은 요소비료만을 생산하고 있다. 대북사업의 추진하고 있는 현대그룹 관계사도 오름세를 보였다. 개성공단 시공사인 현대아산의 주요주주인 현대상사는 8.60% 상승했고, 현대건설도 3.21% 올랐다.

그러나 증권전문가들은 "남북경협 관련 수혜주의 강세는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