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황온순(黃溫順) 종사(宗師)가 29일 오전 12시 20분 서울 위생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 법호 팔타원(八陀圓). 세수 102세, 법랍 68세.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복 후 서울 한남동에 보화원을 설립, 전쟁 고아를 보살폈고, 해외 귀환 동포 구호소를 운영하는 등 사회봉사로 한평생을 보냈다. 제주도 한국보육원장, 휘경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빈소 원불교 서울회관 대법당, 발인 7월 2일 오전 8시, 장지 전북 익산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 (02)8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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