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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보대회 열린다/내달 4일 일산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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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보대회 열린다/내달 4일 일산호수공원

입력
200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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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경보대회 겸 2004워킹페스티벌이 다음달 4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대한육상경기연맹이 마라톤을 제외한 단일종목으로는 처음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 10㎞ 5㎞ 등 남녀 6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연맹은 또 경보의 입문 단계인 휘트니스워킹(건강걷기)의 정확한 방법과 기술을 보급한다.

경기 시작 전(오전8시) 세계적인 경보 지도자이자 아테네올림픽 경보 국가대표 코치인 보단 부라코브스키(54ㆍ폴란드)가 건강걷기 전도사로 나서 직접 시범을 보이고 초보자 주의사항, 올바른 자세 등을 설명한다. 보단 코치는 “유럽에선 건강운동으로 자리매김한 휘트니스워킹이 한국에서 붐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오전8시30분)에는 신일용 이대로 박칠성(이상 남자 20㎞) 김미정(여자 20㎞) 김동영(남자 50㎞) 등 5명의 아테네 경보 출전 선수와 일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3명도 참가한다.

육상연맹은 학생 참가자와 자원봉사자에겐 각각 완보증과 자원봉사증(3시간)을 발급한다. 이밖에 에어로빅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 문의 육상연맹 사무국 (02)414-3032~3 .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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