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투싼은 내수 침체의 골이 깊었던 2004년 상반기 가장 눈에 띄는 히트상품으로 꼽힌다. 3월 23일 출시이후 주문이 쇄도, 지금도 3~4개월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최적으로 결합된 복합 컨셉의 5인승 컴팩트 SUV인 투싼은 25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100억원이 투입된 끝에 탄생했다. 넓은 공간 활용성과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무기로 20~30대의 젊은 세대 뿐 아니라 스타일을 중시하는 여성층을 포함하는 폭넓은 수요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유본능’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것도 이 때문이다.
내부공간은 승차인원과 화물적재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트구조로 설계됐고, 운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룸미러 내장 전자식 나침반이 장착됐다. 국내 판매용은 115마력의 2,000㏄ 전자제어식 CRDi 디젤엔진이 장착됐고 국내 SUV중 최고 연비(14.5km/ℓ, 2WD M/T기준)도 자랑한다. (02)346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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