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형 할인점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하반기에는 TV홈쇼핑 업체에 대해서도 직권조사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의 납품단가 인하 압력으로 어려움에 빠진 중소 납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5개 대형 할인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TV홈쇼핑 업체에 대해서도 직권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조사 대상과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할인점 조사가 마무리되는 10월께 LG, CJ홈쇼핑 등 5개 대형 홈쇼핑 업체에 대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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