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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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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지수가 하락 하룻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 물량을 내놓았지만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우위를 보인데 따라 프로그램 순매수가 2,5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0억원, 1,30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090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1조5,600억원대에 머물렀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등 대형 정보기술(IT)주가 반등하고 SK텔레콤 포스코 국민은행 등 대형주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KT SK SK네트웍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으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어 활력은 여전히 떨어졌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했으나 기관투자자들이 81억원의 매수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와 화학을 뺀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오락문화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과 KH바텍이 약보합을 보인 반면 NHN, 파라다이스,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2%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등록 첫날인 휘닉스PDE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홈캐스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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