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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력
2004.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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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6명 또다시 이라크 입국정부의 강력한 철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민 6명이 다시 이라크에 입국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8일 밝혔다. 또 일부 이라크 교민들은 철수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신봉길 외교부 대변인은 "이라크 체류민이 아닌 쿠웨이트, 카타르 교민 6명이 무역관계 일로 새로 이라크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라크에는 대사관과 정부기관 관계자 11명, 지·상사원 19명, 기자단 14명 등 총 44명이 체류 중이다. 이 중 가나무역 직원 4명과 기자단 3명이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신용불량 연금체납자 가압류 않기로

앞으로 국민연금 체납자가 신용불량자인 경우 납부 독촉, 가압류 등 행정 처분을 받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불량 등록정보 조회 가능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신용정보업 감독 규정을 개정, 7월3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연금 체납자에 대해 신용불량 등록 여부를 확인, 신용불량자 등재 사실이 확인될 경우 납부를 독촉하거나 가압류 조치 등을 보류할 방침이다.

●국회 오늘 李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이해찬 총리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 체포동의안을 일괄 처리한다.

총리 인준안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 후보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운영 능력과 도덕성 등에서 결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은 데다, 여대야소 구도와 김선일씨 피살사건 등 어수선한 정국상황을 고려할 때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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