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선일씨가 다녔던 가나무역의 김천호 사장이 1일 귀국해 김씨 피랍 경위 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오무전기 황장수 부사장이 28일 전했다.황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동 오무전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사장이 자신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김 사장이 전화 통화에서 "감사원 조사에도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외교통상부는 김 사장이 최근 현지접촉에서 29일 출발을 언급했다 30일로 일정을 바꾸는 등 일관성없게 말하고 있어 귀국 의사조차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안형영기자 ahn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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