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苦 단전·단수 가구 생보자로 편입보건복지부는 생활고로 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단수가 되거나 월 4,000원 이하의 소액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가구를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에 편입키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편입되면 생계비와 의료비, 보육료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복지부는 또 한전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 공과금을 체납하더라도 일정기간 전기나 수돗물을 끊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고속도 휴게소 판매대금 7,500만원 강탈
28일 오후 1시45분께 경기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휴게소 주차장에서 휴게소 관리대장 최모(34)씨가 복면을 한 남자 2명에게 현금 7,500여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겼다.
최씨는 "휴게소 판매대금을 송금하기 위해 여주읍내에 있는 농협에 가려고 현금 7,500만원을 가방에 담아 직원 1명과 함께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 타려는 순간, 갑자기 검은 복면을 쓴 강도 2명이 나타나 둔기를 휘두르며 가방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재작년 연봉 6억이상 직장인 909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세청의 2002년도 소득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포함, 6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909명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6억∼12억9,000만원 772명, 12억9,000만∼19억4,000만원 98명, 19억4,000만∼25억8,000만원 43명이었고 25억8,000만원 이상도 46명에 달했다.
공단은 이들 고액 연봉자가 대기업 임원이나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일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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