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투자신탁운용 리차드 발롱티(사진) 사장은 28일 국내 처음으로 해외 바스켓 옵션(Basket Option)에 일부 투자하는 원금보존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해외바스켓옵션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선진 5개국의 대표주식 20개를 선별해 이들 종목이 22%를 초과해 하락하는 주식수에 따라 0∼12%의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이 상품은 7일까지 신한은행 조흥은행 굿모닝신한증권 한화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
발롱티 사장은 "이 같이 혁신적인 상품을 5∼6개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3년 이내 자산운용업계 시장점유율 7% 이상을 달성해 업계 5위 운용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BNP파리바투신은 앞으로 해외펀드오브펀드와 차이나펀드, 닛케이연동펀드 등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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