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카메라(디카) 시장 1위 업체인 올림푸스한국이 의료기기 사업에 뛰어든다.올림푸스한국은 2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 올림푸스 본사의 국내 의료기기 사업권을 넘겨받아 내달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는 1960년대 이후 내시경, 외과용 처치도구, 위생기기 등 의료기기를 생산해왔으며, 소화기 내시경 제품의 경우 올림푸스의 시장점유율은 70%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87년부터 중외제약이 판매를 맡아왔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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