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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다음 외

입력
2004.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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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0.76% 올랐다. 3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뮤니티 포털로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 다음이 일본 최대규모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카페스타'를 인수한다. 현재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달 내로 인수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페스타는 채팅, 메신저, 아바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유료회원이 6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3월 유명무실했던 일본 현지법인인 다음재팬을 다음인터랙티브로 사명을 바꾸고 21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오공

건축자재 유해물질이 피부병 두통 등을 일으키는 '새집 증후군'에 대한 환경부의 첫 배상 판결이 나오면서 최근 친환경건축자재인증을 잇따라 획득하고 있는 접착제 전문업체 오공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정부가 새집증후군의 책임소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보인 이상 유사한 판결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테마의 지속성은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친환경 바닥재를 출시한 동화홀딩스가 6.05% 올랐으며, 새집 유해물질을 완화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파루도 한때 3.52%까지 상승하다 하락 마감했다.

■국민은행

외국인들의 매수세와 경계매물의 공방이 하루 종일 이어지다 결국 무승부를 기록하며, 2일간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다. 이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도이치(DSK), CSFB 등 외국계 창구에서 54만주가 넘는 매수주문이 나와 쏟아지는 경계매물을 소화했다. CSFB는 "저렴한 주가와 내년 실적개선 전망을 고려할 때 장기전망이 매력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신한지주(-2.06%)를 제외하고는 우리금융(+1.24%), 대구은행(-0.64%), 부산은행(+0.48%) 등도 외국인 매수세가 활발했지만, 역시 경계매물이 많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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