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호우·낙석에 정선線 운행중단27일 오후 강원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낙석이 발생, 강원 정선선의 열차운행이 오후 6시께부터 전면 중단됐다.
정선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갑자기 쏟아진 40∼60㎜가량의 강한 소나기로 오후 5시35분께 정선군 남면 유평1리 지점에 20톤가량의 돌이 떨어져 철로 25m가 유실됐다. 정선역측은 선로원 20명을 동원, 긴급복구에 나섰으나 토사가 계속 흘러내려 28일에도 열차운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정선선에는 꼬마관광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나 다행히 사고 5분전에 사고현장을 통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로또 1등 당첨 1명… 145억 "대박"
국민은행은 26일 제82회차 로또 복권 공개 추첨에서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전국에서 1명만 나와 145억6,249만원의 당첨금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39'를 찍은 2등은 20명으로 각각 1억2,135만4,12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5개의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381만177원)은 637명, 4개의 숫자를 맞힌 4등(당첨금 13만4,320원)은 3만6,139명으로 집계됐다.
●사이버大 오늘부터 후기 신·편입생 모집
17개 사이버대가 28일부터 내달말까지 200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대는 이전에 다니거나 졸업한 학교의 성적과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종합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등록금은 학점당 4만∼8만원, 학기당 100만원 안팎이며 일반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학자금 융자, 병역 연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원하려는 전공과 교수 확보율, 재등록률 등을 참고해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입前 부상이유 국민연금 지급취소는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창석 부장판사)는 27일 군복무 중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가 국민연금 가입 후 염증이 생겨 재수술을 받은 이모(36)씨가 "국민연금 가입 이전에 입은 부상과 관련됐다는 이유로 연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연금수급권 미해당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민연금은 가입 시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가입요건으로 삼고 있지 않고 있어 연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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