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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리핑

입력
2004.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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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4% "이라크 점령은 실수"절반이 넘는 미국인들이 미국이 강행한 이라크전은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23일 CNN, USA 투데이, 갤럽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4%가 미국의 이라크 점령은 실수라고 대답했다. 이는 6월 초 조사의 41%에서 훨씬 증가된 수치로, 여론조사에서 과반수가 이라크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가 이라크 문제를 더 잘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47%가 부시 대통령을, 46%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을 선택했다.

/블룸버그 연합

●中 왕이 외교 부부장 日대사 내정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왕이(王毅·사진) 외교부 부부장이 일본 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아주주간(亞洲週刊) 최신호는 25일 중국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일본 정부에도 이미 인사 내용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왕 부부장이 우다웨이(武大偉) 현 대사와 교체하는 시기는 미정이며, 향후 6자 회담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

●이란 유조차-버스 충돌 200명 사상

이란 남동부 자헤단 인근에서 24일 오후 유조 트럭이 버스와 충돌, 적어도 90명 이상이 죽고 110여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충돌로 발생한 화재는 충돌한 차량 외에 또 다른 버스 6대와 5대의 트럭으로 번졌으며 트럭 중 2대는 타르를 운반하고 있어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번 사고는 밤 시와 자헤단 시를 오가는 간선도로에서 휘발유를 실은 유조트럭이 승객을 가득 실은 버스들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AFP연합

●中 "對美 무역흑자 줄이겠다"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중인 돈 에번스 미 상무장관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고위 관리들이 급증하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기로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자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에번스 장관은 또 무역제재로 위협하는 것 보다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국의 무역 및 노동정책을 개선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지난해 1,24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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