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외국인 취업비자의 미국 내 재발급을 중단한다고 23일 발표했다.미 국무부는 이날 "9·11 테러 이후 강화된 국경보안검색 규정에 따라 출입국 절차가 엄격해져 국내 시설로는 비자를 처리하거나 인터뷰 등 신규 출입국 절차를 처리하기 어려워져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에 따라 "7월16일부터 컴퓨터 및 정보기술 전문가, 기자, 연예인, 운동선수 등 C와 E, H, I, L, O 및 P 등 7종류의 비이민 비자 소지자들은 만료된 비자를 새로 발급 받으려면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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