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F, LG텔레콤, KT 휴대폰 영업부문 등 이동통신 관계사들은 24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갖고 '클린마케팅'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정부의 이통사 영업정지 조치와 이에 따른 업체와 정부간 불협화음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30일 선언 합의를 한지 25일만에 이뤄진 것이다.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대리점과 판매점에 지급되는 각종 수수료가 단말기 보조금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하고, 정상적 상관행을 넘는 과도한 수수료 지급도 금지키로 했다. 또 방문판매를 통한 단말기 지급, 대학·기업 등 법인에 대한 각종 지원금 형태의 우회적 보조금 지급, 부당한 멤버십 제공, 허위·비방 전화마케팅, 허위·과장·부당 비교광고도 중단키로 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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