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양수산조류독감에 이어 찾아온 뉴캐슬병으로 2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주도에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닭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뉴캐슬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조류독감 테마가 부활한 듯 백신 제조업체와 함께 오양수산, 동원수산, 한성기업 등 수산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뉴캐슬병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닭이 걸리면 100% 죽는 급성전염병이다.
■대우증권
주식시장 약세와 함께 최근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는 등 급격한 거래 부진이 계속되자 23일 주식시장에서 증권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특히 외국계창구를 통한 매물이 쏟아졌다. 교보증권 성병수 연구원은 "주식시장 전망이 밝지 않아 운용면에서 손실이 불가피하고 4월 이후 거래가 감소, 영업도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타이어
5월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며 한 주 동안 20% 가까이 상승했다. 현대증권 송상훈 연구원은 "5월 실적이 좋지 않아 일시적으로 주가가 빠졌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6월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며 최근 우려됐던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악재 영향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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