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세계랭킹 415위)가 전성기의 기량을 선보이며 1회전을 통과했다.2001년 우승자 이바니세비치는 2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04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신예 미하일 유즈니(러시아·31번시드)를 맞아 3-0으로 완승했다.
이바니세비치는 193㎝의 장신에서 뿜어내는 주무기인 서비스 에이스를 13개나 터뜨리는 등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과시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미국·3번시드)가 마리-가이아네 미카엘리안(스위스·106위)을 2-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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