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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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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후보 부인 건보료 안내"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22일 "이해찬 총리 후보자 부인이 지난해 5월부터 출판·인쇄업체를 운영, 이 후보자와 별도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했지만 한번도 이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표준표를 기준으로 할 때 이 후보자 부인이 매달 납부했어야 할 건강보험료는 18만2,928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측은 "그 동안 이 후보자가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어 별도로 이를 내야 하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김근태 "피랍 통보 동맹에 문제"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원내대표는 22일 "미국측이 김선일씨의 피랍사실을 17일께 파악했는데도 이를 우리 정부에 알리지 않았다면 한·미 동맹 차원에서 큰 문제"라고 말했다. 김 전대표는 이날 우리당 국방·통외통분과위 연석 간담회에서 정부측 관계자들에게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의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7일 가나산업에 김씨 피랍 사실을 통보해 줬다고 한다"며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21일이 돼서야 그 사실을 알았다"고 지적했다.

●朴대표 홈피 100만명 방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인터넷 미니홈페이지(cyworld.com/ghism)가 22일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3월 대표 경선 직전 홈페이지를 개설했던 박 대표는 대중적 인기상승과 함께 넉달만에 100만명의 방문자를 맞았다. 박 대표는 홈페이지에 100만번째 접속하는 네티즌과 '1일 데이트'를 하고싶다고 공언했는데 그 주인공은 이날 새벽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의원들 극단 '여의도' 창단

이재오 홍준표 정병국 심재철 공성진 유승민 나경원 박찬숙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3명이 23일 서울 대학로 한 음식점에서 극단 '여의도' 창단식을 갖는다. 대표는 아나운서 출신인 박찬숙, 제작·기획은 이재오, 간사는 나경원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극단 '여의도'는 가을 정기국회 전에 창단 첫 공연으로 정치풍자 단막극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며, 정기국회가 끝나면 제대로 준비를 해서 '별주부전'을 공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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