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새총책은 전직 경찰알 카에다 사우디아라비아 지부의 새 총책은 사우디의 전직 경찰관 출신이라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18일 경찰에 사살된 압둘 아지즈 알 무크린을 승계한 테러리스트는 살레 모함메드 알 아우피(38)다. 알 아우피는 리야드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뒤 교도소 경비대에 들어갔다. 고향 메디나 교도소 경비 경찰로 근무한 그는 1992년 부정행위로 파면된 뒤 아프간 등의 무슬림 무장단체에 가담, 테러활동을 시작했다. 사우디 분석가들은 그가 비밀훈련소에서 모병과 훈련 및 병참 책임자로 일해와 더 위협적 존재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
/진성훈기자
●대만, 中관광객 입국규제 완화
대만 정부는 국내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국 본토 관광객들에 대한 입국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린링싼(林陵三) 대만 교통부장은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관광장관 회담에서 이같은 입장을 중국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린 부장은 그는 "대륙인들의 대만 관광은 양안관계 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정책기조에도 부합하는 것"이라며 "관광개방은 양안담판의제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연합
●노벨상 수상자 48명 "케리 지지"
노벨상 수상자 48명이 21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과학 관련 정책을 비판하면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물리학 화학 의학 등에서 수상했던 이들은 케리 의원 웹사이트에 띄운 편지에서 "케리를 지지하며 여러분들도 우리와 함께 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시 행정부의 과학연구기금 축소정책 등을 '타협'이라고 비난했다. 또 부시 행정부는 줄기세포 연구를 제한, 의학발전을 해치고 있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합의를 무시, 지구의 미래를 위협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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