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현대식 쇼핑센터로 탈바꿈한 강서구 화곡4동 남부시장이 22일 오후 준공식을 갖고 영업을 재개했다.남부시장은 19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460m 길이의 골목시장으로 16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었으나 시설이 낙후해 상가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였으며, 도시 안전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에 걸쳐 20여억원을 투입, 아케이드형 천막지붕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간판정비, 도로포장, 방송시설 및 폐쇄회로( CCTV) 설치 등을 통해 남부시장을 현대식 유통점으로 변모시켰다.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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