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거래소 이전 후 최근 진행된 한 달간의 해외 투자설명회(IR) 대장정을 통해 적지 않은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분석됐다.KTF는 외국인 지분율이 해외 IR직전인 지난달 21일 11.3%에서 IR 마지막 날인 이달 18일 13.1%로 1.8% 포인트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IR 중이던 지난 16일에는 하루에만 외국인이 384만주를 순매수해 1일 외국인 순매수량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역시 같은 기간 6% 가까운 종합지수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1일 1만7,150원에서 이달 18일 1만9,450원으로 13.4% 상승했다. 지난 4월28일 코스닥에서 거래소시장으로 옮긴 KTF는 '증시에서 실질에 걸맞는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목표에 따라 남중수 사장이 아시아·유럽·미국 등지에서 직접 순회 IR을 펼쳤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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