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20일 밤 발생한 자막방송 사고와 관련, 21일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 감사팀과 자체 기술진을 동원해 정밀조사를 벌였으나 자막 자동송출 시스템의 오류로 추정만 할 뿐, 이날 오후까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SBS는 20일 밤 '생방송 세븐데이즈'와 '뉴스 속보'에 이어 이날 아침 뉴스에서도 간략한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하는 리포트를 내보냈다. 하금렬 보도본부장은 "세 차례 리포트로 어느 정도 의혹은 해명됐다고 본다"면서 "22일까지 자체 조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을 경우 외부 전문가에게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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