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휴대폰 시장 경쟁 격화와 LG브랜드 사용료 지급 등의 악재에 외국인 매도세까지 이어지며 나흘째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이달 초 41.11%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37.65%까지 낮아졌다. 지난 주말 삼성증권은 PDP와 TFT-LCD 공급과잉, 노키아 가격 정책에 따른 휴대폰 단말기 경쟁심화 등으로 올해 및 내년 예상 매출액을 종전보다 하향 조정했다.
■지식발전소
회사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인수합병설의 효과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8일 굿모닝신한증권은 구글, 야후 등 해외 인터넷 업체들이 국내기업에 인수합병을 시도할 수 있으며, 특히 주가가 낮아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이 곧바로 부인공시를 냈으나 그 영향이 21일까지 이어지면서 다시 한번 크게 올랐다.
■해룡실리콘
21일 이라크 인질 사건으로 테크메이트, 휴니드 등과 함께 전쟁관련주가 의외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오후에 현금배당 실시까지 발표하자 10% 가량 급등했다. 회사측은 2003년 사업연도에 액면가(500원) 기준 15%, 주당 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1주당 60원)에 비해 25% 늘어난 금액이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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