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실적 조사업체인 톰슨 퍼스트콜이 2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CBS마켓워치를 인용 21일 보도했다.'인상적'이라는 표현은 '어닝서프라이즈(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 정도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당해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퍼스트콜이 지난주까지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2분기 실적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26%로 전년 동기의 20.3%에서 상승했다. 또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힌 기업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의 비율은 1.4대 1로 조사돼, 1분기의 1.8대 1에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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