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땅콩' 김미현(27·KTF)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5위로 뛰어오르며 시즌 8번째 '톱10' 진입을 노리게 됐다.김미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 71·6,0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 합계 7언더파 135타로 12년 무관의 데니스 킬린(42·미국)에 5타 뒤진 5위에 포진했다.
첫날 2오버파의 부진을 보였던 송아리(18·빈폴골프)도 이날 6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내며 공동15위(합계 4언더파)로 뛰어 올라 시즌 세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첫날 4위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던 박희정(24·CJ)은 이날 1타를 더 까먹으면서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19위로 내려 앉았다.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던 펄 신(38)은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7개의 난조를 보인 끝에 컷 탈락(합계 7오버파)의 고배를 마셨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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