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귀화한 한국인 백진훈(일본명 하쿠 신쿤·45)씨가 다음달 11일 참의원선거에 출마한다. 야당인 민주당의 비례대표로 나오는 백씨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지난해 1월 귀화하기까지 한국국적을 유지했다.백씨는 "유럽연합(EU)과 같은 아시아 경제공동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꿈"이라면서 "나의 이번 도전이 재일 한국인 젊은 세대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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