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보증 보험으로 취업 족쇄를 풀어라.'서울보증보험이 취급하는 신원보증보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신용불량자가 2,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개인신용회복정책의 일환으로 올 3월 18일부터 신용불량자에게도 신원보증보험 발급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모두 2,366명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원보증보험은 기업체 등에 입사할 때 회사가 요구하는 연대보증인을 세울 여력이 없는 사람에게 보험사가 대신 보증을 서주는 상품. 보험회사는 계약자가 회사공금을 챙겨 잠적하는 등 사고가 생길 경우 손해를 보상해 준다.
보험기간은 6개월부터 5년까지 원하는 대로 가입할 수 있고 보험가입 금액은 적게는 500만원에서 3억원까지 다양하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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