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연일 하락했던 미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각) 소폭 반등했다. 금리 우려를 자극할 만한 지표는 특별히 나오지 않은 가운데 유가 급등세가 주춤하고 실적 호전 기대감이 살아나 반등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38.89포인트(0.37%) 상승한 1만416.41, 나스닥지수는 3.06포인트(0.15%) 오른 1,986.7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95포인트(0.26%) 상승한 1,135.00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0.1%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0.7% 떨어졌다. S&P 500 지수도 4주만에 처음으로 0.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항공 생명공학 등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나 반도체는 소폭 하락했다./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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