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 자신의 이름을 히브리어 이름인 '에스더'로 바꾼 사실을 공개했다고 ABC방송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마돈나는 최근 ABC뉴스 시사프로그램 '20/20'의 신시아 맥패든과 가진 인터뷰에서 "에스더라고 이름을 바꿨다"며 "아주 어릴 때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름을 딴 것이며 새 이름에서 에너지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또 자신이 유대 신비주의 철학인 카발라에 심취하고 있다고 털어 놓으면서 카발라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펑크적이며 반인습적"이라고 주장했다.그녀는 전 남편이자 개인 트레이너였던 카를로스 레온과의 사이에 딸 루어디즈(7)를, 2000년 재혼한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의 사이에 아들 로코(4)를 두고 있다. 동화작가로도 활동하는 마돈나는 21일 세번째 동화책 '야코프와 7명의 도둑들'을 출간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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