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오토넷독일 폴크스바겐의 자회사인 아우디로부터 네비게이션을 대규모로 수주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장중 2,650원(5.78%)까지 급등했으나, 오후 회사가 "과장된 루머"라고 해명한 후 상승폭이 줄며 1.60% 오른 채 마감했다. 현대오토넷은 그동안 현대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이를 해소할 경우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돼왔다.
■한국유리
자사주소각과 중국 투자금액 회수 계획을 발표한 이후 전일 상한가를 포함 4일간 계속되던 급등세가 5일만에 중단됐다. 한국유리는 8일 장마감 후 보통주 30만주에 대한 이익소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또 투자금액 회수 차원에서 중국 한정유리유한공사의 출자지분 50%를 처분해 자기자본의 31.72%인 221억6,528만원을 회수하기로 결의했다.
■SK케미칼
인도현지법인의 손실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주가가 8.56% 급락했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근거 없는 추정이라고 일축하고 나섰다. 현대증권은 "SK글로벌 사태로 SK계열사 대출이 막혔을 때도 문제가 없었는데, 현지 법인손실 정도로 현금 흐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SK(주) 지분을 3%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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