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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여름을 위한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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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여름을 위한 욕실

입력
200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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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안에서 불쾌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언제나 축축하고 어두우며 환기가 잘 안 되는 욕실을 꼽는 이가 가장 많을 것이다. 선풍기 하나 달 수 없는 꽉 막힌 욕실을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봤다.

시원한 투명용기로 바꾸자

욕실을 가장 답답하게 하는 것은 투박하고 답답한 플라스틱 용기다. 세제마다 모양도 각각 달라 욕실을 복잡하게 보이게 하는 것도 결정적 단점. 샴푸, 헤어 컨디셔너, 바디 클렌저 같은 욕실 용품을 같은 모양의 투명한 소재에 옮겨 담자.

물과 얼음으로 시원하게

커다란 투명볼에 물을 가득 담고 푸른색 초나 파스텔톤 꽃잎을 띄워 욕실을 꾸미자. 인조 얼음을 바닥에 깔면 더 시원해보인다. 튜브 모양으로 만들어 거울에 붙일 수 있는 미니 화분도 많이 나왔다. 그 곳에 물을 담고 개운죽을 꽂으면 욕실 분위기가 한층 싱그러워진다.

마른 곳과 젖은 곳 나누기

서양식 욕실은 마른 곳과 젖은 곳을 확실히 구별한다. 여름만이라도 욕조 부분과 그 밖의 영역을 나누어 사용하면 훨씬 쾌적하다. 욕조 안에서 샤워를 한 후 샤워 커튼을 쳐 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커튼이 인테리어매장에 많이 나와있는 투명 커튼을 활용할 것.

푸른빛 소품으로 시원하게

그 동안 썼던 타월을 잠시 치우고 푸른 색과 흰색 타월로 바꾸기만 해도 욕실이 시원해보인다. 욕실 한 면에만 예쁜 무늬가 들어간 푸른색 접착용 시트(sheet)를 붙여도 시원해보인다. 흰 프레임의 액자에 바다 그림을 넣어 거는 것도 아이디어.

여름용 욕실 용품 활용하기

더운 여름을 겨냥해 나온 욕실 용품을 쓰면 잠시라도 더위를 잊을 수 있다. 머리 감는 순간 바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댄트롤 쿨민트 후레쉬’ 샴푸는 상큼한 민트 성분이 마치 얼음으로 머리를 감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러쉬(LUSH)’에서는 1회 분량씩 포장해 냉동실에서 얼려 쓰는 샤워젤을 내놓았다. 바디샵의 ‘오시아나’ 욕실 제품은 시원한 향은 물론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 빛이 눈까지 기분 좋게 하는 여름 인기 제품.

/김신영기자

/도움말=참공간인테리어 이명희 소장

/도움말=폴리엠 김미정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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