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가대표 김유석 장대높이뛰기 5m60㎝ 한국신 '훌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가대표 김유석 장대높이뛰기 5m60㎝ 한국신 '훌쩍'

입력
2004.06.17 00:00
0 0

재미유학생 국가대표 김유석(22)이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통산 2번째로 한국신기록을 뛰어넘었다.'육상메카' UCLA 3학년인 김유석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전미대학육상선수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 2차 시기에서 5m60을 넘어 지난해 자신이 세운 종전기록(5m55)을 1년여 만에 5㎝ 끌어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5m70을 넘은 토미 스키퍼(오레곤대).

3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김유석은 고교시절부터 육상을 시작했고, 세계기록 보유자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를 지도했던 얼 벨과 앤서니 쿠런 코치 등에게 배우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유석은 지난해 5월 17일 미국 태평양연안 10개대학챔피언십에서 5m55를 넘어 8년 만에 한국기록(5m53)을 갈아치웠고, 올림픽 B기준(5m55)을 충족해 아테네행 출전 티켓도 따냈다. 그는 "세계의 장벽을 넘고 싶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은 6m14(부브카·1994), 아시아기록은 5m90(그리고비 에고로프·카자흐스탄)이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