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인 리카도 산체스 중장의 후임에 육군 참모차장인 조지 케이시(사진) 대장을 지명했다고 미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55세인 케이시 새 사령관 내정자는 6월30일 주권이양으로 출범하는 이라크 새 정부와의 접촉과 이라크내 군사활동을 관장하게 된다. 케이시 대장은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하지만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 중장은 미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아부 그라이브 포로 학대 추문으로 사실상 경질됐다./워싱턴=김승일특파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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