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행정수도 후보지서 올 1만가구 분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행정수도 후보지서 올 1만가구 분양

입력
2004.06.17 00:00
0 0

충북 진천·음성, 충남 천안, 논산, 공주·연기 등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발표된 지역에서 올해 1만가구 이상의 소나기 분양이 이뤄진다.16일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15일 발표된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에서 올 연말까지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13개 단지, 1만511가구로 집계됐다.

신행정수도 후보지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및 토지거래특례지역으로 지정돼 토지거래에 대해서는 규제가 대폭 강화되지만 아파트에는 아직 별다른 제한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천안을 제외하고는 모두 투기과열지구에서 제외돼 있어 천안 이외 후보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유니에셋 김광석 리서치팀장은 "4개 후보지 가운데 한 곳만 최종 후보지로 결정되긴 하지만 나머지 지역 모두 신행정수도와 가깝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리 일대에서 33∼54평형 총 802가구를 지어 이 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평당 분양가는 430만∼450만원대다. 모델하우스는 18일 오픈한다.

벽산건설은 8월께 천안시 청당동 143 일원에서 28∼51평형 1,653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가 차로 각각 5분 거리에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세광종합건설도 천안에서 하반기께 분양에 나선다. 사업장 위치는 천안시 용곡동이며 32∼49평형 1,265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이마트와 까르푸 등 대형 할인매장이 있다.

이밖에 금광건업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서 임대아파트 569가구를 공급한다. 일정기간 전매가 금지된다. 그러나 30개월 후에는 일반 분양으로 전환이 가능해 임대 계약자들이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다음주 중 개관할 예정이다. /전태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