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달 20일 광교산 능선에 자리잡은 막걸리 좌판상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25일만에 이를 완전 철거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경찰, 용인시 등과 매일 합동단속을 벌여 형제봉 2곳, 억새밭 1곳, 지지대 고개 헬기장 1곳 등 4곳에 위치한 막걸리 좌판상을 모두 철거했다. 특히 지난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70여명의 공무원을 광교산에 투입, 막걸리 10통(200ℓ)과 아이스크림 1박스(100여개), 간이탁자(3개) 등을 수거해 산 밑으로 옮겼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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