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만두 제조업체와 회사 이름이 같거나 제품 이름이 비슷한 업체들이 애꿎은 피해를 입으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두시장 1위인 해태제과는 자사 고향만두가 불량만두로 확인된 고향냉동식품의 제품으로 오인되면서 매출 급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해태제과측은 고향만두 시식행사를 갖는 등 분투하고 있다.
만두제조업체 (주)꼬마도 고향냉동식품과 제품 브랜드가 비슷해 피해를 입은 케이스. 소비자들이 자사의 '꼬마김치만두' '꼬마고기만두'와 고향냉동식품의 '꼬마김치만두볼' '꼬마고기만두볼' 등과 혼동하면서 타격을 입고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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